ZAMKOREA

마우스피스
23.12.01 ~ 24.01.25
마우스 프로텍터(Mouth protectors), 마우스 가드(Mouth guards), 스포츠 가드(Sport guard)라고도 하는데 정식 명칭은 마우스 가드이다. 펀치를 맞을 때 치아끼리 부딪히면서 깨지거나 혀를 깨무는 등의 부상을 막아준다. 복싱 이외에도 각종 격투기나 야구, 농구, 아이스하키, 미식축구, 역도, 축구 등의 스포츠에서 사용되며 간혹 빅 에어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에서도 사용된다.[1] 격렬한 운동에 마우스피스가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. 마우스피스를 착용하지 않는 대신 껌을 씹는 경우도 많은데 그래서 알렉스 퍼거슨의 별명 중 하나가 껌거슨이기도 했다. 인간은 격한 운동 시에 이를 악물고 힘을 주는데, 이때 입속에서는 위아래의 치아가 밀착된다. 모든 치아가 완벽하게 딱 들어맞으면 좋겠지만 대부분 미묘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장 힘을 많이 받는 부위가 따로 존재하고, 당연히 그 부분이 손상되기 쉬우며 심하면 턱관절 장애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. 그래서 현대 스포츠에서는 선수들의 치아 손상을 막기 위해 개개인의 치아에 맞춘 마우스피스를 제작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. 사실 마우스피스라는 게 1달러짜리 초염가품이라도 개인 맞춤형이지만 심하게 어긋난 경우에는 치아교정을 병행하기도 한다. 치아나 구강의 보호 외에도 집중력이나 지구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.